보도자료
비상장제약사 "우리도 지난해 선방"‥수익성 호조 (메디파나뉴스 발췌)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4-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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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제약사들도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의 파고를 넘어 선방했다.
메디파나뉴스가 12월결산 비상장 제약기업 가운데 7일 현재 `2013년도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55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2조7,073억원을 올려 2012년에 비해 3.8%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83억원과 2,521억원 규모로 전기대비 41.1%와 4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8개 상장제약사들의 매출 성장률 6.5%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성장률 30.6%와 17.9%와 비교해 매출 성장폭은 낮았으나 수익성 증가폭은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비상장사들도 2012년 4월 단행된 일괄 약가인하의 타격으로 그해 급감했던 실적과 지난해 실적을 비교한 `기저현상`이 일부 작용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55개 비상장사 중 34개사가 매출 성장을 가져왔고, 21개사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이중 한림제약과 유니메드제약은 각각 1,167억과 1,012억원을 올려 1천억 매출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콜마파마, 보령바이오파마, 코오롱제약, 제이알피, 청계제약이 전년도 영업손실에서 지난해 영업을 통해 흑자로 돌아섰으며, 이들 기업외에 29개사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풍림무약, 한림제약, 영일제약, 성광제약 등은 세자릿수 급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초당약품과 삼양바이오팜 등은 90%대로 급감하는 등 20개사는 영업이익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순이익 부문에서는 보령바이오파마, 코오롱제약, 청계제약, 드림파마 등 4개사가 흑자로 전환됐다. 또 풍림무약이 1천% 이상 급증한 것을 비롯해 태평양제약이 11억원에서 지난해 87억원으로 630% 급증했고, 하나제약, 위더스제약, 한림제약, 구주제약 등도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는 등 27개사 늘어났다.
반면 제이알피, 한국바이오켐제약 등 2개사는 적자를 지속했고, 22개사는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